[장바구니물가] 롯데마트 중계, 킴스클럽 중계, 하나로마트 상계, 홈플러스 중계(1월 4일)

컨슈머치 '장바구니물가'는 우리 동네 대형마트의 실제 가격을 소비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연재됩니다.

장바구니물가는 오전 컨슈머치 기자가 직접 대형마트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는데 그날 행사 중인 품목 역시 조사대상에 포함되므로 소비자들은 이 기사를 바탕으로 당일 저녁 장보기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하면 됩니다.

본지는 서울 지역을 순회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조사할 예정이며, 매주 4회 연재됩니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컨슈머치가 노원구 인근 대형마트의 장바구니물가를 조사한 결과 대상 대형마트 별로 식재료와 생필품의 최대 가격차가 각각 91.1%, 1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표 참조>

 

 
▲ 20170104 컨슈머치 식재료 장바구니물가 노원구(출처=컨슈머치)

먼저 식재료 8가지의 장바구니 물가를 조사했다. 품목은 시금치, 상추, 대파, 당근, 감귤, 고구마, 양파, 감자 등 이다.

가장 많은 가격 차이를 보인 품목은 양파다. 망 단위로 판매하는 양파의 가격을 비교했으며, 마트별 구성차이로 인해 1kg 당 가격을 비교했다. 킴스클럽은 3,590원으로 가장 비싸게 판매 중이다.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은 롯데마트로 1,880원에 판매 중이다. 두 마트의 가격 차이는 무려 90.9%(1,710원)이다.

대파 역시 마트별 구성차이로 100g 단위의 값을 비교했다. 킴스클럽은 540원으로 가장 비싸게 판매 중이다.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은 홈플러스로 340원에 판매 중이다. 두 마트의 가격 차이는 58.8%(200원)이다.

당근 또한 마트별 가격 차이가 큰 품목이다. 낱개로 판매하는 당근의 100g 단위 값을 비교했다.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는 590원으로 가장 저렴했지만 롯데마트는 930원으로 세 마트의 가격 차이는 57.6%(340원)이다.

시금치 역시 100g 당 가격 차이가 최대 91.1%(620원)가 나는 품목이다. 킴스클럽이 1,300원으로 가장 비싸게 판매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가 68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트별로 판매단위는 상이하다.

고구마 품목은 마트별 구성차이로 봉지에 담겨있는 고구마의 500g 당 가격을 비교했으며, 가장 비싼 마트와 저렴한 마트의 가격차이는 74.8%(1,220원)로 조사됐다. 킴스클럽은 2,850원으로 가장 비싸게 판매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는 1,63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생필품 역시 같은 품목이더라도 마트별 가격이 크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 20170104 컨슈머치 생필품 장바구니물가 노원구(출처=컨슈머치)

CJ 라이온 비트 리필형 세탁세제는 1kg으로 계산했다. 가장 비싼 홈플러스의 1kg 당 가격은 4,950원이다. 반면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하나로마트의 1kg 당 가격은 2,200원으로 무려 125%의 차이가 난다.

LG생활건강의 샤프란은 행사를 진행하는 하나로마트가 5,25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그 외 마트들은 6,300원으로 가격 차이는 1,050원이다.

크리넥스 맑은물티슈는 마트별 구성이 달라 10매 당 값을 비교했다. 가장 비싸게 판매하는 롯데마트는 220원으로 180원에 판매하는 킴스클럽과 하나로마트에 비해 40원 더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홈플러스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관계로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었다.

두루마리 휴지의 경우, 매장마다 구성 및 종류가 다른 관계로 깨끗한나라의 3겹, 30m*30롤 제품의 값을 비교했다. 할인행사 중인 하나로마트가 1만3,9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반면 홈플러스는 2만3,900원으로 71.9%(1만 원) 더 비쌌다.

두루마리 휴지는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에서는 ‘퓨어앤데코순수프리미엄’을, 킴스클럽과 홈플러스에서는‘촉앤감’을 비교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좋은순면 울트라 날개 대형 32p의 경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1만900원으로 판매한다. 반면 킴스클럽은 1만3,590원에 판매하므로 두 마트의 가격 차이는 2,690원이다.

쌀 10kg의 경우 동일 브랜드가 전 마트에 입점해있는 경우가 드물어 브랜드별 비교가 어려워 저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마트별 최저가 쌀값을 표시했다. 하나로마트가 1만9,000원으로 비교마트 중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킴스클럽은 2만4,950원에 판매하고 있다. 두 마트의 가격차이는 31.3%(5,950원)이다.

조사대상 품목은 롯데마트 ‘안성경기미’, 킴스클럽 ‘밥맛좋은참농쌀’, 하나로마트 ‘땅끝애쌀’, 홈플러스 ‘철원미’ 등 이다.

달걀의 경우 대형마트별 최저가 상품을 선정했다. 가장 비싸게 달걀을 팔고 있는 곳은 하나로마트로 3,780원이다. 반면 가장 저렴한 마트는 홈플러스로 3,2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두 마트의 가격 차이는 14.8%(490원)이다.

달걀 제품은 롯데마트 ‘행복생생란특란 10구’, 킴스클럽 ‘무항생제고소한계란 10구’, 하나로마트 ‘농협안심계란신선란특란 10구’, 홈플러스 ‘홈플러스베이식스신선란 10구’ 등 이다.

농심 신라면 5개입, 광동제약 삼다수 2리터 6개입,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우유 1리터의 경우 대형마트별 가격의 차이가 거의 없거나 같다.
 

▶노원구 대형마트 위치

롯데마트 중계점 : 서울 노원구 노원로 330 롯데마트중계점

킴스클럽 중계점 : 서울 노원구 동일로204가길 46 2001아울렛 중계점

하나로마트 상계점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538 하나로마트 상계점

홈플러스 중계점 : 서울 노원구 동일로204가길 12 홈플러스 중계점

※위 기사는 어떤 광고비나 협찬 없이 작성됐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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