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는 14일인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날은 주로 여성이 좋아하는 이성이나 가족, 동료 및 친구에게 평소의 마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이 때 마음 전달의 매개체는 달콤함의 대명사 ‘초콜릿’입니다.

이맘 때 쯤 소비자들은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이 늘기 마련입니다.

식품·유통업계도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분주한 때를 보내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과 각종 상품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만 볼 수 있는 리미티드 상품이 많습니다.

   
 

허쉬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한정 패키지 상품을 내놨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특별한 날인 만큼 패키지부터 정성을 담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예쁜 패키지로 완성된 제품들인 만큼 손재주가 없더라도 선물 포장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렛팝콘샵도 ‘초코카라멜크리스프’를 밸런타인데이 한정 메뉴로 선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밸런타인데이에 이색적이고 특별한 디저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라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재치 있는 문구로 인기를 끌었던 ‘의리초콜릿’ 시즌2를 한정 판매하며 자폐인 디자이너 그림을 활용한 ‘착한 초콜릿’도 단독 기획해 판매 중입니다.

   
 

업체 간 협업을 통한 색다른 제품을도 눈길을 끕니다.

GS25는 초콜릿 키세스와 함께 ‘스케쳐스 x KISSES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내놨습니다. 이 제품은 스케쳐스 운동화가 그려진 상자에 초콜릿, 스케쳐스 양말, 스케쳐스 5,000원 할인 쿠폰이 담긴 이색상품입니다.

파스쿠치도 키세스와 컬래버레이션 한 ‘미니 키세스 핫초코’, ’키세스 레드벨벳‘을 출시했고 뚜레쥬르는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과 협업해 아기자기한 패키지를 적용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위메프는 초콜릿만들기세트 등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초콜릿뿐 아니라 막대과자 만들기세트, 제빵 만들기 세트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양각색의 프로모션도 진행 중입니다.

옥션은 커플과 솔로 모두 훈훈하게 보낼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직장동료, 친구 등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좋은 ‘포포베 익스클루 초콜릿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꾸며졌는데요, 당첨자에게는 에스티로더 립스틱 등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카페베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SNS 인증샷 이벤트를 전개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사랑 테마의 시즌 컵홀더를 찍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1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마트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8만 원 대의 조말론 향수(30㎖)를, 4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어팟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대형할인마트 등 유통채널에서는 이미 각종 초콜릿 제품 등을 할인 판매 중이며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월드 스낵 페스티벌’을 열고 400여종의 수입 제과 상품을 선보입니다.

오는 밸런타인데이에는 좋은 분들과 훈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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