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수 교육지원센터 및 특수교육 유관기관 200곳에 400부 무료 배포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장애인권 개선을 위해 교육용 동화 점자책을 발간했다.

   
▲ (출처=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와 함께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한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을 ‘점자책’으로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은 장애인권 교육 및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총 400부의 ‘점자책’을 전국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특수교육 유관기관 200곳에 무료 배포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은 물론 장애학생들에 대한 비장애학생들의 편견과 부정적 시각을 좁혀 나가기 위해 비장애학생들도 읽고 경험 할 수 있도록 점자알람표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점자책’은 유아, 초등학생 시기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주변의 장애아동들과 건전한 또래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작한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금 깃털 앵무새’는 용감한 전사를 꿈꾸는 아프리카 원주민 어린이 쿤이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것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권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나영 넷마블 CSR 팀장은 "시각장애인 분들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는 교재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장애를 가진 분들의 참여로 발간된 동화책을 ‘점자책’으로 제작했다"며, "넷마블은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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