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 서울 접근성 우수…전매·재당첨 제한 등 규제 없어 투자자 '호시탐탐'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GS건설이 김포시에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은 19일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200번지 일원(걸포3지구)에서 총 4,229가구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11.3 부동산대책에 따른 각종 규제도 적용 받지 않아 탈 서울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 현장(사진=이용석 기자)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동 총 4,229가구 대단지이다.

이 중 1차로 1·2단지 3,798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전용면적 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전용면적 59~134㎡) 규모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4층으로 건설돼 상징성도 갖췄다.

1단지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72가구 △74㎡ 402가구 △84A㎡ 40가구 △84B㎡ 80가구 △84C㎡ 436가구 △99㎡ 112가구로 구성됐으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4㎡ 150실 △49㎡ 50실을 함께 선보인다.

2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502가구 △74㎡ 428가구 △68T㎡ 61가구 △84T㎡ 42가구 △84A㎡ 605가구 △84B㎡ 168가구 △84C㎡ 360가구 △84D㎡ 93가구 △99A㎡ 62가구 △99B㎡ 59가구 △117㎡ 68가구 △129P㎡ 3가구 △134P㎡ 5가구 등의 다양한 상품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한강메트로자이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 역 총 길이 23.6km로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걸포북변역에서 4개 역만 경유하면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고 마곡지구까지는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도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걸포북변역 옆에는 광역버스, 시외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자동차 정류장(환승센터)도 계획돼 있어 지역 교통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의 잘 갖춰진 도로망 역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김포한강로에 인접해 서울 주요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한강메트로자이에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

단지내 공원과 인접한 저층세대 전용면적 68㎡T, 84㎡T 타입에는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설계돼 아파트의 편리함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68㎡T의 경우 59㎡에 9㎡ 규모, 전용면적 84㎡T는 74㎡에 10㎡ 가량의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추가로 도입됐다.

전용면적 129㎡PH, 134㎡PH 등은 테라스가 구현된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일부 주동의 최상층에 배치돼 확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가구만 공급돼 희소성도 높다.

전용면적 84㎡D, 99㎡는 일반적으로 전면과 후면에만 들어가는 발코니를 측면에도 적용한 3면 발코니 구조가 적용됐다. 실사용 면적이 유사 전용면적 아파트 동일 아파트 대비 3~4㎡ 만큼 넓을 뿐만 아니라 채광 및 통풍도 뛰어나다.

또한 가구 내 모든 가구 천정고는 기존아파트(2.3m) 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타입별로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설계돼 소비자의 가족구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서재, 취미실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조감도

청약 일정은 5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1·2단지 모두 5월 25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단지 6월 1일, 2단지 6월 2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김포지역은 11.3 부동산대책 청약 조정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전매 제한은 계약 후 6개월까지이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꼼꼼한 주택구매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하고 우수한 평면이 더해져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1단지가 2020년 8월, 2단지가 2020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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