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시각) 클레미스에서 초코칩 아이스크림(Peanut Butter Chocolate Chip Ice Cream, 16온스)을 자발적 리콜 신고했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땅콩버터가 지난달 26일 선랜드사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인해 리콜 처리했던 제품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클레미스는 “공중위생에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땅콩버터 공급자 선랜드의 리콜과 관련해 우리 제품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선랜드에서 리콜 처리했던 땅콩버터 76종에 의해 총 29건의 살모넬라균 감염 사고가 접수됐으며, 감염자의 4분의 3 이상이 18세 이하 어린이였다는 CDC(미국 질병통제센터)의 발표에 따라, 클레미스가 아이스크림은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대로 방치하면 위험하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리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콜과 관련된 사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으나, 건강 전문가들은 “살모넬라균은 어린이 및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건강한 사람도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고열, 설사, 어지러움, 구토 및 복통을 겪게 되며, 극심한 경우에는 살모넬라균이 혈류로 침투해 동맥감염, 심장내막염, 관절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리콜하기로 한 제품은 미국 클레미스사가 지난해 3월부터 전국의 식료품점에서 판매한 땅콩버터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으로 표준 파인트 용기에 포장돼 있으며 UPC번호는 8 94509 00231 9이다.
5자리 생산코드(11038 – 12215)가 용기 아래에 적혀 있는데, 생산코드 11038은 2011년 2월 7일을 뜻하며 12215는 2012년 8월 2일을 뜻한다. 이 사이에 생산된 모든 제품이 리콜처리 되며, 이외의 제품은 리콜 대상이 아니다.
![]() | ||
| ▲ 9일(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시각) 클레미스가 초코칩 아이스크림(Peanut Butter Chocolate Chip Ice Cream, 16온스)을 자발적 리콜 신고했다. | ||
클레미스 관계자는 “해당 아이스크림(사진)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절대로 먹지 말고 버리시길 바란다”며 “리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나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 센터(877-253-6698)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리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함께 진행됐다.
박지현 기자
pjh@ik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