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등 약 20여종 전통주 판매 준비 완료…전통주 활성화에 기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온라인 쇼핑을 통해 전통주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오픈마켓 업체들이 전통주 판매에 대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위메프(대표 박은상)도 전통주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민속주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내장산복분자영농조합법인, 전주이강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홍지원, 문배주양조원 등 6개 제조사와 판매 계약과 통신판매 신고를 완료했다.위메프는 ‘전통주’ 카테고리를 신설해 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내장산복분자주, 전주이강주, 평창머루주, 문배술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약 20여 종 전통주의 판매 준비를 마쳤다.

위메프는 전통주 판매를 위해 미성년자 및 사업자회원 구매 방지 시스템과 ‘개인정보 제3자 제공동의’ 절차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프는 전통주 음용 경험이 낮은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주를 알리기에 유리해 매출 확대가 필요한 전통주 제조사들이 관심이 보이고 있다. 특히 별도의 광고비 없이도 다양한 기획전 및 데이 마케팅을 통해 전통주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위메프 상품기획팀 이재훈 팀장은 “전통주 판매에 대한 제도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위메프를 통해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전통주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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