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유통사와 제휴 강화, 공동기획상품으로 상품 경쟁력 갖춰 차별화 전략 성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G마켓이 2017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온라인쇼핑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G마켓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올해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신뢰성 및 관심 정도, 구매 의도, 충성도 등 6가지 조사 항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G마켓이 유명 브랜드사 및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긍정적인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동시에 양질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현재 G마켓에는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대구 등 국내 대표 6대 백화점을 비롯해 마트와 홈쇼핑, 아울렛, 복합 쇼핑몰 등 각 분야별 대형 유통업체가 대거 입점해 있다. 

또한 명품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SPA 의류 브랜드가 직입점해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션, 화장품, 음료 등 각 분야 대표 제조사와 함께 상품의 기획부터 마케팅, 포장 디자인 등을 공동 기획하는 등 가성비 높은 상품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통 단계를 줄여 비용 발생을 최소화하고, 상품의 품질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오쎄와 함께 콩 성분을 함유한 유아동화장품 브랜드인 ‘소이베베(soybebe)’를 론칭해 판매 두 달 만에 6,300여개가 판매됐고, 5월에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부드럽고 가벼운 특성을 살린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기저귀’를 공동 제작해 한 달 만에 1만9,000여팩을 판매한 바 있다.

편의성을 높인 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9월, 편의점 GS25와 함께 설치한 무인택배함서비스 ‘스마일박스’를 통해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다세대주택 거주자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기 곤란했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건수는 월 평균 50% 안팎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표 제조 브랜드∙유통사와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를 다 담다' 캠페인을 비롯해 파격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G마켓이 하드캐리' 캠페인 등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 실장은 “강력한 파트너십 마케팅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11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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