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잦은 음주 및 고지방 음식 섭취로 치질 증상 발생빈도 증가…초기부터 관리 필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연말 연시에는 평소보다 잦은 음주와 고지방식 섭취로 항문 출혈, 통증, 가려움증, 불편감 등 ‘치질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나게 된다. 

특히 평소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은 일과시간후까지 잦은 회식 등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건강보험통계(2016년 자료)에 따르면 치질(치핵) 수술 건수가 12월부터 3월사이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많은 2월에는 2만1,000건으로 10월의 1만3,000건에 비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연말연시에 치질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2016년 전체 치질 수술 건수는 연간 20만 건으로 수술 항목 중 백내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외래 방문자 수는 98위(2015년 기준)로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래 환자 수 대비 수술 건수가 높은 이유는 치질을 질환 초기에 부실하게 관리하거나 방치하다가 중증이 돼서야 병원을 방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치질 증상이 심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약사, 의사 등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치센처럼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면 치질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동국제약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의 먹는 치질약 ‘치센 캡슐’을 출시했다. 

치센캡슐은 혈관 탄력과 순환을 도와주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 준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 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치질은 혈관질환이고 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할 필요가 있다.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신부와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무색소 캡슐을 적용했다.

치센캡슐은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1일 2회, 1회 1정씩 복용하면 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1일 6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질환에 대한 정보책자를 원하시는 분은 동국제약 홈페이지나 소비자 상담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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