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에어부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지난 10일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전북 119안전체험관’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비상탈출 등 기내 비상상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에어부산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북 119안전체험관 내에 항공기 비상체험 시설물 신설에 따라 해당 안전체험관 소속 소방교관들의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교육에 참가한 소방교관들은 에어부산 안전 교관들로부터 항공기 비상탈출 및 기내 화재 발생 시 처리 절차 등 기내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전수받았다.

이번 교육은 에어부산이 자체 훈련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진압 훈련실 등 비상상황에 대한 자체 안전교육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자체 사옥을 마련하면서 안전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진행했기 때문이다. 비상 상황시 문을 여닫는 방법 등을 숙지하기 위한 ‘도어 트레이너’부터 에어부산 항공기 기내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목업(Mock Up)까지 자체 훈련이 가능하도록 안전교육 시설을 확보했다.

김태훈 에어부산 캐빈서비스팀장은 “대한민국 안전의 최일선에 계신 소방관 분들이 기내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까지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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