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이란 테헤란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G4 렉스턴 론칭 행사에서 전시된 'G4 렉스턴'(사진제공=쌍용자동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가 최근 이란 시장에 론칭한 ‘G4 렉스턴’이 티볼리에 이어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9일 이란 테헤란(Teheran)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G4 렉스턴 론칭 행사에는 50여 명의 현지 기자는 물론,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관계자, 쌍용차 이란대리점인 라막 코드로社 알리 아지지(Ali Azizi) 대표이사와 김승호 주이란한국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G4 렉스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지 언론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강화된 안전장치 등을 G4 렉스턴의 장점으로 꼽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G4 렉스턴은 네 가지 혁신(Great 4 Revolution: 스타일, 주행성능, 안전성, 하이테크)을 담은 SUV명가 쌍용자동차의 최고 프리미엄 SUV’라는 내용의 광고 슬로건 “Hi, Emperor(왕의 귀환)”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G4 렉스턴은 론칭 한 달 만에 사전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하며 이란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G4 렉스턴은 오는 5월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이란 시장 론칭 1년 만에 지난 2016년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며 “현지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은 물론 이란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SUV명가 입지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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