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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바다의 날’ 앞두고 해안 환경정화활동 펼쳐
Sh수협은행, ‘바다의 날’ 앞두고 해안 환경정화활동 펼쳐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8.05.2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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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어촌계 등과 손잡고 해양쓰레기 약 20톤 수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지난 26일, 전남·경남·충청·제주 등 전국 4곳에서 ‘바다와 친구되는 날’을 주제로 대대적인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동빈 행장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Sh사랑海 자원봉사단’, 각 지역 어촌계, 수협중앙회 임직원 등 약 5백여명이 전국에서 동시 참여했다.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오른쪽)은 약 8시간에 걸쳐 가마미 해수욕장과 계마항 일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타이어 등 쓰레기 약 5t을 수거했으며, 계마어촌계 이판복 계장(왼쪽)에게 바다환경지키기 특별 지원금도 전달했다. (사진제공=수협은행)

2018년 입사 신입행원, 전남지역금융본부 소속 봉사단원들과 함께 전남 영광군 계마어촌계를 찾은 이동빈 행장은 약 8시간에 걸쳐 가마미 해수욕장과 계마항 일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타이어 등 쓰레기 약 5t을 수거했으며, 계마어촌계(계장 이판복)에 바다환경지키기를 위한 특별 지원금도 전달했다.

또, 경남 마산 반동리와 충남 태안 신온리, 제주시 김녕리 등에서도 권재철 수석부행장 등 주요 임원과 지역금융본부 소속 봉사단원들이 함께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 이날 하루에만 전국에서 총 20t 가량의 해양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해안의 실태와 심각성을 바로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보호 사진전’도 함께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안과 바다에서는 매년 18만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약 10만톤 가량이 수거되지 못하고 전국 해안선을 따라 광범위하게 흘러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해양쓰레기는 해양경관 훼손뿐 아니라,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은 분해되지 않고 각종 어패류의 먹이가 되면서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 사진전을 관람한 백현정(39)씨는 “도시에만 살다보니 해양쓰레기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며 “도시민들의 관심 사각지대인 해안을 청소하고 우리바다를 지키는 수협은행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 Sh수협은행은 지난 26일, 지난 26일, 전남·경남·충청·제주 등 전국 4곳에서 ‘바다와 친구되는 날’을 주제로 대대적인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수협은행)

한편, 이날 봉사에 앞서 이동빈 은행장은 “어촌마을 고령화로 인한 어민복지, 일손 부족 등의 문제는 비록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지만, 푸르고 깨끗한 해안을 만드는 건 우리가 조금만 힘을 보태면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고향마을을 찾아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Sh사랑海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이상 전국 해안마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One-to-One’(1직원 1봉사활동), ‘사랑海 헌혈운동’,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사랑海 이웃찾기’, ‘1社 1校 금융교육’ 등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수협은행만의 특화된 나눔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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