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美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왼쪽부터) 제네시스 미국 총괄매니저 어윈 라파엘, 제이디파워 관계자 조프리 모티머-램.(사진제공=제네시스브랜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기술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일반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68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 프리미엄 브랜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최고 성적인 68점을 기록했다.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EQ900(현지명 G90)’가 수상했고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 ‘G80’ ▲베스트 프리미엄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견고히 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탄생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016년 8월 독자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전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포르쉐, 벤츠, BMW, 렉서스 등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적인 판매 거점이자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여겨진다.

제네시스가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품질평가를 획득한 것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은 물론,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높은 품질기술력을 증명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편, G70, G80, G90 등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성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SUV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계획이며,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다시 한번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 제네시스 'EQ900(현지명 G90)'(사진제공=제네시스브랜드)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특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확대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은 제네시스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 社가 발표한 ‘2018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 ; VSA)’ 에서 고급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고, EQ900(현지명 G90)은 고급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올해 초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18 브랜드 리포트 카드(Brand Report Card)‘에서 제네시스는 100점 만점에 81점을 얻어 34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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