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대표 제품 메로나, 쿠앤크, 캔디바 등 모티브로 상품 개발…"여름 포인트 아이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브랜드 슈펜과 식품기업 빙그레가 만나 시원하고 달콤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탄생했다. 

슈펜은 메로나와 쿠앤크, 캔디바, 생귤탱귤, 투게더 등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하여 투명PVC백을 비롯해 카드 지갑과 에코백, 볼캡, 버킷햇, 양말 등 잡화 21종을 출시했다.

 

슈펜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빙그레의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어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알록달록한 컬러감과 디자인을 잡화 트렌드에 반영해 협업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상품 모티브의 디자인이 아니라 빙그레 아이스크림 브랜드별로 ‘빙슈몬(빙그레+슈펜+몬스터 합성어)’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몬스터 캐릭터 굿즈가 유행인 것에 착안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위트있고 귀여운 몬스터를 넣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지난 19일 소셜커머스 티몬의 실시간 쇼핑 방송인 ‘TVON LIVE(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단독 선발매된 직후 하루 만에 1차 물량이 품절됐으며, 라이브 방송에서의 좋아요 반응이 5,000건에 달하고 실시간 구매인증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선발매 상품에 대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슈펜은 주요 매장에 빙그레 컬래버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또 NC강서점과 신촌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컬래버레이션 구매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슈펜 관계자는 “신발과 아이스크림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여름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스크림의 특징을 그대로 녹여 휴가나 나들이 등 여름철 활동에 포인트가 될 만한 상품들을 1만 원대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이 여름철 필수 식료품의 가치를 지니는 것을 넘어 각종 디자인에 영감을 주고 아이스크림 테마의 전시회가 열리는 등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뮤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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