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두타몰(조용만 BG장)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18 서바이벌패션K’ 콘테스트의 마지막 무대인 파이널컬렉션을 오는 31일(금)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1부 패션쇼와 2부 식케이(SIK-K)와 DJ예나(YENA)의 공연 및 애프터파티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는 패션피플이라면 누구나 서바이벌패션K 공식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survivalfashionk)을 통해 28일(화)까지 초대권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파이널컬렉션 무대를 선보일 TOP 6 디자이너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3차 야외 오픈 패션쇼 무대를 통해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최종 무대에 오른 실력자들이다.

이들 고혁준(몸 만 와), 김용진(FIELDMANUAL), 박은우(NU PARCC), 박정우(THE STOLEN GARMENT), 박청애(PART OF UNIVERSE), 조성빈(AFTER PRAY) 디자이너는 이날 런웨이를 통해 창의성(독창성), 실용성(상품성), 컬렉션 완성도를 기준으로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단의 엄중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두타몰 매장 1년 무상 운영 혜택, 3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기회, 그리고 2019 S/S 서울패션위크 GN패션쇼 참가자격 등 본인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1명), 보그(VOGUE) 특별상(1명), 장려상(3명)이 마련돼 있어 이날 무대에 오른 디자이너 모두 영예로운 수상자가 된다. 각 부문별 시상은 두타몰 조용만 BG장, 동대문미래재단 김동호 이사장, 보그 신광호 편집장, 서울디자인재단에서 맡는다.

두타몰 조용만BG장은 “K패션을 이끄는 한국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역량에도 패션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두타는 지난 20년간 패션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적 스타 디자이너 성장의 발판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타몰은 1999년부터 이 대회의 전신인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 서울시와 공동주최로 서바이벌패션K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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