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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여직원' 불리한 진급제도 '도마'
사조그룹 '여직원' 불리한 진급제도 '도마'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8.09.07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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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사조그룹의 강제 사내판매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직원 차별 논란에 불을 지핀 사내 진급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조그룹 성차별 진급제도 고발(전임직군)’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어제(5일) 올라온 이 청원글은 현재 6일 현재 18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자는 지난해 4월 1일 부로 신설된 전임직 제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사조는 전임직제도를 신설하면서 해당 부서에 대해 ‘정해진 업무절차와 지시에 따라 보통 정도의 지식과 경험을 기초로 일상 정형적, 반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규정했다.

또 이 제도에 대해 업무분석을 통해 인력 전환배치 및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년 넘게 시행된 해당 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전임직군의 진급 여부다. 회사는 이들의 승진은 대리까지로만 제한해 놨다.

청원자는 “지식이 필요 없이 매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는 직원은 전임직하라는 것”이라며 “이 직군을 여직원 모두 해당되게 해 진급을 대리까지 밖에 해주지 않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제도를 도입할 당시 업무분석을 통해 인력 전환 배치라고 설명했는데 사실 여직원들에게만 이를 적용시켰다”며 “이를 알고 여직원들은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서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각 팀장들이 직접 여직원들에게 사인을 받으러 다니는 데다 사인을 하지 않을 경우 퇴사의 의미도 된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 먹기로 따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사실 확인 차 사조그룹 측에 수 차례 연락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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