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4일 오후 3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식품연구소는 명동성당 일대에서 주부 및 일반 소비자 대상 '안전한 식품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처=녹색소비자연대
출처=녹색소비자연대

이 캠페인은 빈발하는 식품 구매 관련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구매 행태에 따라 소비자들이 식품 표시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등 안전한 식품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도 식품표시 확인으로 건강 UP!”이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식품 표시 사항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식품표시사항과 영양성분표시, ▲안전하고 건강한 식탁을 위한 7가지 식품표시사항, ▲식품표시 확인 실천방법 등에 대한 판넬을 전시하고 리플렛을 배포했으며, 소비자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자신의 식품구매 습관에 스티커붙이기, ▲해시태그이벤트 등 참여형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한 주부 참가자는 “확인해야하는 식품표시사항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보통 브랜드와 유통기한 정도 확인하고 구매하는데 앞으로는 원재료명이나 영양성분도 꼼꼼하게 확인해야겠다. 그리고 최근에는 시간이 없어서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로 배달을 많이 했었는데 이때에도 식품표시사항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본 캠페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 한국YWCA가 함께 주관했으며, 본회 녹색식품연구소에서는 향후 안전한 식품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구매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인 “안전한 식품, 똑똑한 소비자”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교육과 캠페인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이메일(greenhealth@gcn.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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