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 M3' 등 3개 차종 11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또 '320d 그란투리스모', '미니쿠페 D' 등 14개 차종 130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리콜이 실시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 M3, M4 Convertible, M4 Coupe 등 3개 차종 일부 제품에서 드라이브샤프트 일부 부품(스플라인)의 제작 공정상 오류로 동력전달이 차단되거나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주행이 불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 내려졌다.

이에 따라 생산기간 2016년 7월 2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생산된 대상 차량 중 116대에 대해 정상적으로 생산된 드라이브샤프트로 교체를 실시한다. 

출처=BMW그룹코리아
출처=BMW그룹코리아

또한 BMW는 320d 그란투리스모, 미니쿠페 D 등 14개 차종에 대해 개선된 EGR 모듈로 교환하며, EGR 파이프를 클리닝하도록 자발적 리콜 조치를 내렸다. 

일부 제품에서 기가스재순환장치 내부 냉각수 누설 될 경우 엔진 출력에 제한이 올 수 있으며 엔진경고등이 점등되거나 극히 드문 경우 화재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기 때문. 

문제가 된 차량의 생산일자는 차량별로 2013년 03월19일부터 2017년1월20일까지 해당되며, 총 130대다.

업체 측은 차량 운행 중 엔진 및 냉각수 부족 경고등 점등, 출력저하, 울컥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차량 운행을 즉시 중지하고 차량 밖으로 나가 BMW 모빌리티 케어로 연락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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