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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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심이 뉴트로(new+retro) 열풍에 발맞춰 추억 속 ‘해피라면’을 재출시할 예정이다.

출시는 2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피라면은 80년대 초 개그맨 김형곤씨가 광고하면서 히트를 쳤던 제품이다. 이 라면은 신라면이 출시되고 난 뒤인 1990년대에 단종됐다.

농심이 3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 제품의 예상 소비자가격은 700원 선이다.

농심의 대표 라면인 신라면 보다 약 20% 저렴하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한 묶음(5개 들입)에 2,750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보면 해피라면은 개당 500원 꼴로 비교적 저렴하다.

농심은 이 같은 가격경쟁력과 복고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불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에 따라 해피라면 출시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제품 패키지도 80~90년대 해피라면의 모습을 상당 부분 재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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