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접속하려면 수천 명의 대기자를 기다려야한다.

주택금융공사는 16일부터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기자(출처=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캡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기자(출처=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캡처)

대상은 올해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실수요자들이다.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이나 한도 대출, 기업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주택은 시가 9억 원 이하인 주택으로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단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2자녀(만 19세 미만) 이상 가구는 부부 합산 소득 1억 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만큼은 증액 가능하다(최대 1.2%). LTV 70%, DTI 60% 적용된다.

금리는 연 1.85∼2.2% 수준으로 온라인으로 전자 약정하면 0.1%p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선착순 접수가 아니며, 마감기한은 이달 29일까지 신청만 하면 낮은 주택 가격순으로 선정된다.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스마트주택금융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 신청 접수 은행은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