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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불청객' 모기 기피제, 안전 사용법
'한여름 불청객' 모기 기피제, 안전 사용법
  • 이용석 기자
  • 승인 2022.06.1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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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 모기 기피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식약처는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의약외품’으로 허가하고 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 알아두면 쓸모있는 모기 기피제 정보

모기 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므로 제품 구매 시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모기 기피제는 뿌려서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 액제, 겔제 등이 있다. 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8-디올 등을 사용한다.

모기 기피제 종류, 제형 등에 따라 사용 나이, 사용 방법,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털진드기)에 대한 기피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 효능·효과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의약외품의 허가(신고) 여부, 주성분(유효성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 사용 시 주의할 점

모기 기피제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주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나이가 제한되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에틸톨루아미드의 경우 10% 이하 제품은 6개월~2세 미만 아이에게는 1일 1회, 2세~12세 미만아이에게는 1일 1~3회가 적합하다.

▲디에틸톨루아미드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 아동에게 사용해야 한다.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는 6개월 이상 아이에게 사용 가능하다.

▲파라멘탄-3,8-디올은 4세 이상 아동에게 사용 가능하다.

모기 기피제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반드시 어른이 발라주도록 합니다. 참고로 어린이들은 자주 손을 입에 넣거나 눈을 만질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손에는 기피제를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모기 기피제는 목, 팔, 다리 등 피부와 신발, 양말, 옷 등에도 사용한다.

분사형 제품의 경우 약 10~20cm 거리를 두고 분사해야 한다. 

분사형 제품을 얼굴에 사용할 때는 흡입하지 않도록 직접 뿌리지 말고 손에 일정량을 뿌려서 눈과 입 주위를 피해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른 다음 모기 기피제를 발라준다.

■ 모기 기피제 사용 시 주의사항

모기 기피제는 강한 햇빛에 노출돼 탄 피부, 상처나 염증 부위, 점막, 눈 주위, 입 주위 등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모기 기피제 사용 후 피부가 붉어지는 등 알레르기 또는 과민 반응이 나타나거나 눈에 들어갔을 때는 눈을 뜨고 15~20분간 충분히 씻어내고, 만약 불편함이 계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꼭 받아야 한다.

흡입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음식물, 주방용품, 어린이 장난감, 동물 사료 등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분사형 제품은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화기 근처에서 보관·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모기 기피제는 필요 이상으로 바르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의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 기피제는 보통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있다. 4시간 이내로 자주 바르는 등 필요 이상 과량으로 사용하거나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 사용 후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하며, 옷이나 양말 등도 다시 입기 전에 세탁해야 한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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