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캔(출처=한국소비자원)
블루보틀 캔(출처=한국소비자원)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블루보틀(Blue bottle) 커피원두 캔 제품이 홍콩에서 리콜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블루보틀 커피원두를 개봉 시, 내부압력으로 인해 내용물이 한 번에 튀어 나올 우려가 있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됐다.

공식 수입원인 블루보틀커피코리아(유)는 해당 리콜제품에 대해 국내 수입 및 유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취급한 오픈마켓 및 해외구매대행업체 등에 판매차단 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지난 6월 19일 기준 판매를 차단했다.

해당 제품은 Hayes Valley Espresso Whole Bean Coffee, Bella Donovan Whole Bean Coffee, Three Africas Whole Bean Coffee, Night Light Decaf Whole Bean Coffee, Giant Steps Whole Bean Coffee 등 5개 제품으로, 6온스, 170g 캔 형태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을 개봉하지 말고 구입처에 환급조치를 받고, 제품을 이미 개봉했을 경우에는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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