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출처=What's On Disney Plus)
디즈니플러스(출처=What's On Disney Plus)

Disney+(이하 디즈니플러스)가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디즈니의 OTT(Over The Top)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오픈했다.

월 구독료가 6.99달러로 넷플릭스 9달러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로쿠, 아마존 파이어, 크롬캐스트,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TV, 안드로이드, 크롬북스 등의 기기를 지원한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5개 하위채널로 구성돼 있으며, 드라마 등 TV쇼 7500편, 영화 600편 등을 제공한다.

론칭 첫 날 어벤저스 앤드게임 등 마블 영화 16편을 공개했다. 더불어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The Mandalorian(만달로리안)’도 공개했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 디즈니 Disney+의 월간 구독료는 다른 주요 기업의 서비스보다 가격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디즈니플러스의 월 구독료는 타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OTT 시장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기본 월 9달러지만 2개 이상의 기기에서 이용하려면 13달러, 4K 버전은 16달러다.

워너브라더스와 HBO를 인수하며 내년 봄 출시를 앞둔 AT&T의 HBO맥스는 월 14.99달러로 디즈니플러스보다 높다.

KB증권 김세환 연구원은 "밥 아이거 회장은 디즈니플러스에 모든 것을 올인(All in)하겠다며 전투적 자세를 취하면서 5년내 7500만 명의 가입자를 만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비용 압박으로 인한 이익 감소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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