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개수는 4.8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신용등급을 하락시킬 위험이 있으며, 도난 및 분실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발급 받은 신용카드 내역을 확인해서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카드(휴면카드)는 해지하는 것이 좋다. 

이에 각 신용카드사들은 휴면카드 정리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상담원 연결 없이 해지가 가능하도록 해지 절차를 축소했지만, 정작 고객들은 본인이 어떠한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발급받은 신용카드들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fb.or.kr/)’에 접속하면 매우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오른편 퀵메뉴를 보면 ‘본인 신용정보 알아보기’가 있다. 클릭하면 ‘본인신용정보창’이 뜨고,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면 신용카드 발급 개설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본인 신용정보 알아보기'를 클릭하면 '본인신용정보창'이 새로 뜬다(캡처화면). 회원가입을 하면 신용카드 발급 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클릭 몇 번이면 본인이 카드를 발급받은 카드기관, 날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똑똑한 소비생활을 위해 지금 5분만 시간을 내어 휴면 카드를 해지해 신용등급을 지키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