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시장 내에서 녹색 물류를 선도하고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2월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 ‘CJ Logistics USA’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미국 물류기업 ‘DSC Logistics’를 합병한 통합법인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0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선정됐다.
미국 유명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녹색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75곳을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리스트는 ‘측정 가능한 녹색 성과’, ‘지속 가능한 혁신’, ‘지속적인 개선’, ‘업계 인식’ 등 4가지 측정 기준을 기반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기업들중에는 DHL, UPS, 페덱스(Fedex) 등 다수의 유명 글로벌 물류기업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와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 전역에 있는 40여개 사업장의 전기, 가스, 물, 천연가스, 재활용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사용량 측정 및 관리를 통해 녹색 물류를 실천하고 있다. 매년 유틸리티 사용량 절감을 위한 연간 목표를 수립하고, 전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8% 이상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송 최적화 통합 관리시스템’과 ‘온실가스 데이터 종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있다. 이밖에도 고효율 조명, 태양광 패널, 친환경 포장 소재를 사용하는 등 녹색 물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고객사 및 화주에게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75개 기업을 선정했다”며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포함한 선정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 물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구촌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친환경 물류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물류시스템 활용을 통해 효율을 올리고, 전기 ·수소 화물차의 선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클린 물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친 280만㎡ 규모의 물류창고와 운송, 포워딩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장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다.
- 운송업체 7개사, 포스코 운송용역 18년 담합…460억 과징금
- 한국타이어 'CJ슈퍼레이스' 3라운드 우승…12라운드 연속 1위
- 한국타이어 'CJ슈퍼레이스' 6개팀에 타이어 공급
- 현대차·CJ대한통운·쿠팡, 수소전기 화물차 사업 추진
- CJ제일제당 2019년 매출 22조3525억 달성…재무구조 개선
- CJ그룹 20년 정기임원인사 "신임 여성임원 20% 돌파"
- CJ제일제당 3분기 매출 5조8581억…전년동기비 18.5% 성장
- '통운이산' CJ대한통운, 산을 옮기다…말레이시아~방글라데시 사석 운송
- CJ대한통운 '물량축소 요청제' 표준계약서 반영
- CJ대한통운 창립 90주년 엠블럼 찾기 이벤트
- CJ대한통운 미국법인, 콜드체인물류 역량 인정받아
- CJ대한통운, 분류지원인력 증원·초과물량공유제 등 택배업 종합대책 발표
- CJ대한통운, 인수지원인력 2259명 투입…내년 3월까지 4천명 목표
- CJ대한통운 “과로사대책위 기자회견, 사실 왜곡 유감”
- CJ대한통운, 우즈벡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설 물류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