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는 가임기 여성들의 필수품이지만, 잘못 사용할 때는 심각한 피부질환 등을 부를 수 있다. 생리 양, 개인 특성 및 활동량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구입하고 알맞게 사용해야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소비자는 무조건 흡수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생리 시 생리 양에 맞춰 생리대의 크기(대형, 중형, 소형 등)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냄새 제거를 위해 한방 성분을 첨가한 제품이나 활동성을 고려한 체내 삽입형 생리대(탐폰) 등은 목적에 따라 선택한다.
 
생리 양이 적거나 생리가 끝날 무렵에는 소형 또는 팬티라이너로 관리하고, 야간에는 뒤척임에도 생리혈이 새지 않도록 오버나이트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리대를 착용할 때는 접착면이 있는 쪽을 속옷에 붙이고 날개형의 경우 속옷을 감싸듯이 날개를 반대편으로 접어준다.
 
생리대의 보관과 처리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 습하거나 더운 곳은 피하고, 벌레 등 이물질 유입의 염려가 없는 곳에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여 생리대의 이물질 유입 등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생리대는 물에 녹지 않으므로 변기에 버리지 말고 꼭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 위 정보가 처음 월경을 시작하는 10대 청소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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