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와 이른둥이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이 5년만에 333만 패드를 돌파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사업부는 이를 기념해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른둥이 응원영상 공개와 함께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 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말하며, 연간 약 3만 명 정도로 적지 않은 숫자이다.

출처=유한킴벌리
출처=유한킴벌리

이른둥이들은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2017년부터 이른둥이들에게 꼭 맞는 작은 기저귀가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초소형 기저귀를 개발하고,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유한킴벌리 자사몰 맘큐 사이트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무상 지원해왔으며, 지난 18일에 333만 패드 무상제공을 달성했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와 함께 진행될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은 조금 이른 탄생으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며, 실제 이른둥이 가족들이 출연해 아기를 건강하게 돌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현재 하기스 브랜드 디지털 채널과 유한킴벌리 기업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이른둥이를 응원하는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이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른둥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조금 더 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지원사업과 함께 희망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유한킴벌리 사원들이 손수 재포장해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등 지난 해 까지 약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이웃과 나눠 왔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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