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틈새라면’ 브랜드 모델로 가상인간 ‘로지’를 발탁했다.

로지는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MZ세대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광고, 드라마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목소리를 공개하며 대중과 더 활발히 소통 중이다. SNS 계정 팔로워는 11만 4000여명에 이른다.

신규 브랜드 슬로건은 ‘어느 틈새! 오로지 틈새’다. 로지의 본명인 ‘오로지’를 활용했다. “어느 틈새, 오로지 틈새라면만 즐길 것”이라는 뜻에 로지의 생기 넘치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했다.

출처=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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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로지와 협업해 틈새라면을 알리기 위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팔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로지 틈새레시피’를 공개한다. 틈새라면의 매운맛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꿀조합 요리법이다.

첫번째로 선보일 레시피는 틈새라면에 고추참치와 김치를 넣어 만든 얼큰한 해장라면이다.

강렬한 매운맛과 함께 김치찌개의 감칠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로지가 추천하는 참신한 레시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수출용 제품 패키지 모델로도 활약한다. 해외에서도 매운맛 라면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미국, 캐나다, 태국 등 총 40개국에 수출되는 제품 전면에 로지 이미지를 배치했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신규 브랜드 모델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발탁했다”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매운맛 라면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출시한 ‘틈새라면’은 명동의 유명 라면 맛집 메뉴를 제품화 했다.

베트남 하늘초를 이용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국물라면부터 볶음면, 김치, 시즈닝 등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를 갖췄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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