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터비뉴’가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반의약품 무좀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터비뉴 브랜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된 터비뉴 브랜드 제품 수량만 100만 개가 넘는다.

출처=동아제약
출처=동아제약

국내 무좀약 시장은 오랜 기간 글로벌기업 제품이 선점하고 있었던 터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터비뉴 브랜드는 총 3가지 제품이 있는데 그중 터비뉴겔은 피부흡수력을 높이는 ‘트랜스겔’ 특허 기술이 적용된 무좀약이다.

트랜스겔은 바르면 필름막을 형성해 약물의 피부흡수를 높이는 특수기술로 흡수력과 지속력을 기존 제품보다 약 50배 개선했다.

높은 흡수력과 지속력으로 각질이 일어나고 만성화된 각화형 무좀에도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아 특허 기술로 등재됐다.

높은 흡수력은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소비자 편의성 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터비뉴겔은 바르면 금새 스며들어 끈적끈적한 발로 바닥에 발자국을 남기며 터벅터벅 걷거나 양말을 신기 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동아제약은 한 번 바르는 원스형 무좀약 ‘터비뉴원스’, 가려움을 완화하는 복합 성분 무좀약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연이어 발매했다.

터비뉴겔, 터비뉴원스, 터비뉴더블액션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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