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셜기부’가 국내외 재난지역 긴급구호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강원도 동해시에 산불 피해 기금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 피해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여는 등 모금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티몬 제휴전략본부 박성호 본부장은 20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찾아 심규언 동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모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193만8000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를 통해 별도 사업비나 수수료 공제 없이 전액 동해시에 기탁됐으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출처 = 티몬
출처 = 티몬

또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월드비전’과 ‘소셜기부 글로벌’ 캠페인을 새롭게 기획해 해외 재난지역 지원도 시작했다. 

18일부터 2주간 우크라이나 분쟁 피해 아동을 위한 ‘소셜기부 글로벌(Social give Global)’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이후,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리고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다.

티몬 고객들은 2000원부터 1만 원까지 자유롭게 후원금액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비누·기저귀·응급처치 키트 등 필수품 지원, ▲심리적 응급 치료·교육 환경 지원, ▲난민수용시설 개선, 공공시설 개보수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사용내역은 다음 소셜기부 글로벌 캠페인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

티몬 이수현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티몬 소셜기부는 국내를 넘어, 국경을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을 위해서도 작지만 큰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를 아우르는 상생 플랫폼으로써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의 사례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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