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진행 방식 논의…민형사상 책임추궁 동시 진행 합의

씨티모바일 피해자모임(이하 피해자모임)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와의 미팅을 통해 소송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피해자모임은 16일 오전, 법무법인 KEY 소속 음장복 변호사와의 미팅을 가졌다. 음변호사는 본지 고문 변호사이기도 하다.

피해자모임 측은 이번 미팅을 통해 민·형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들 가운데도 여러 가지 형태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 유형별로 그룹을 나누게 된다.

소송대상을 씨티모바일로 한정할 것인지 어떤 법규와 관련지어 소송에 임할 것인지 같은 구체적인 안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LG유플러스와 씨티모바일 간의 직접적인 관계성이 확인된다면 대상이 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대체처리확인서의 효력에 대해 음 변호사는 “작성을 한 개인의 의사가 중요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앞으로 피해자모임은 소송을 진행할 특정인을 정하고 관련 카페를 새로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피해자모임 측에 “본사에서 씨티모바일을 상대로 법적절차를 밟을 수는 없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모임 관계자는 본지 기자에게 “LG유플러스에서는 피해자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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