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14일부터 20일까지 ‘초절약 초복 대전’을 열고 여름철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선다. 연초부터 전개한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며,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삼계탕, 냉면 등 가격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외식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했다.

이에 홈플러스가 14~17일 ‘집밥 보양식’ 차림에 제격인 보양식 재료를 할인가에 선보여 복날 특수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산물도 내놨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자포니카 생 민물장어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반값에, 신한·삼성카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완도전복를 반값에 판다.

16~17일 양일간은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가에 판다.

출처= 홈플러스
출처= 홈플러스

이외에도 14~20일 일주일간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수입산 육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해 선보인다. 캐나다산 돈육 삼겹살·목전지 최대 40%, 호주산 양고기 프렌치랙·숄더랙 20%, 냉동 LA식 꽃갈비(미국산·호주산 소고기)는 각 5000원 할인해 판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 7종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여름 제철 과일은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가에 선보인다. ‘체리자두’(800g)는 50% 할인해 팔고, 여름 사과 ‘썸머킹’, 샤인머스캣, 황도 복숭아 구매 시에는 각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 끼 식사로 손색 없는 여름 면류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팔도비빔면’(4입), ‘진비빔면’(4입) 등 봉지라면 13종은 2500원 기획가에 팔고, ‘농심 둥지냉면’ 2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준다.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2000원 할인해 판다.

조도연 브랜드본부장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을 엄선해 주차별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안정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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