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이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시상식에서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 ‘지구의 날’ 콘텐츠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좋은빛상’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시민·단체에게 수여된다.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롯데물산은 지난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파괴의 위험성을 알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동식물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콘텐츠를 4월 한 달간 송출했다.
′지구의 날′ 콘텐츠는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깊은 미지의 숲과 강을 이루고, 그것이 모여 하나의 지구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푸른 꽃이 가득 펴 바다로 변하고 멸종위기종인 흰수염고래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았다.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서예붓 형상을 모티브로 설계돼 한국의 전통적인 곡선미를 구현했다.
약 2만7000여 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응원, 투표 독려 등 공익적인 메시지를 지속 전달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정주희 기자
news@consumuch.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