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GC)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GC케어가 서울시 소방 공무원을 위한 ‘서울소방재난본부 헬스케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차원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소속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현장 출동이 잦은 소방 공무원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출처 = GC
출처 = GC케어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전문가 일대일 맞춤 건강 컨설팅’이다. 대상자가 24시간 운영되는 카카오톡∙전화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전문 의료진이 이용자의 건강검진 누적 결과 해석부터 운동·영양 프로그램 맞춤 제안까지 컨설팅해준다.

이와 더불어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등 질환 발생 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헬스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병·의원 정보 및 예약 대행 외에도 입∙퇴원 차량 제공, 간호사 병원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C케어는 해당 시범 사업을 전국 공공기관 대상으로 확대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안효조 대표는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시범 서비스가 소방 공무원의 건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개인 맞춤 건강 관리 플랫폼 ‘어떠케어’를 활용해 검진 결과에 맞는 맞춤 일상 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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