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과 ‘삼진어묵’이 다시 한 번 따뜻한 겨울을 만든다.

팔도가 연말을 맞아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이하 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한다.

비빔면 윈터에디션은 2018년 ‘우동 국물 스프’ 별첨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어묵업계 1위 ‘삼진어묵’ 협업 스프를 담은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처=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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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품에도 실제 삼진어묵의 ‘어묵’을 분말화해 스프에 담았다. 지난해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매운맛’도 더했다. 진하게 우려낸 원재료 본연의 맛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다. 따뜻한 물에 잘 녹아 조리도 쉽다.

윈터에디션 시리즈는 한정 수량 500만 개를 매년 완판하며 돌풍을 불러일으킨 제품이다.

지난 2020년에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기존 물량에 더해 300만 개를 추가 생산했다. 작년 4차 에디션 500만 개를 더하면 5년간 총 판매량은 2300만 개에 이른다.

‘팔도비빔면’은 1984년 차갑게 먹는 라면이라는 새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출시돼 연간 1억30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2022년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만 17억 개가 넘는다.

김동락 마케팅 담당은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비빔면 윈터에디션’이 작년과 동일하게 삼진어묵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소비자 지향형 제품을 선보여 온 만큼, 앞으로도 업종을 넘나드는 협업으로 1등 비빔면 지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용량을 늘린 ‘팔도비빔면 1.2’, 매운맛이 특징인 ‘괄도네넴띤’이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는 출시 38년 만에 레몬을 추가해 향긋함이 강조된 ‘팔도비빔면 레몬’을 출시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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