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주 중문농협과의 ‘도농社랑운동’의 일환으로 제주 감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었다.

㈜한진은 지난 11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도농社랑운동’에 참여하는 1호 기업으로서 제주 중문농협과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의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한진그룹
출처=한진

이 날 행사에는 한진빌딩에 입주해있는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반 감귤 당도기준보다 높은 제주 타이벡 감귤 3Kg 100박스를 시중에 판매하는 가격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완판에 성공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장에 마련된 한진택배 접수대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한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판매분 400박스도 신청 이틀만에 조기 완판이 되어 제주 감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은 ㈜한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의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을 콘셉트화해 감귤 농장과 과일 시장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소품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형태로 상품을 진열했으며, 행사 스태프 의상도 제주 현지의 농부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현장감을 살려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산지직송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감귤을 구매하지 않는 입주사 직원들에게도 현장 시식과 함께 감귤 미니 꾸러미 300세트를 제공하였고,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랜덤 뽑기 이벤트를 통해 ‘내지갑속선물’을 증정했다.

판촉 행사 이후에도 제주 타이벡 감귤은 ‘내지갑속선물’을 통해 상시 구입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중문농협과 함께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감귤을 비롯해 제주도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내지갑속선물’ 통해 발굴하고 소개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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