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현장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한달 동안 ‘우리 만나, 봄’ 캠페인을 시행했다. ‘우리 만나, 봄’ 캠페인명은 같은 회사 직원임에도 서로 잘 알지 못했던 직원들이 직접 만나서 ‘본다’라는 의미와 ‘봄’이라는 계절적 의미를 중의적으로 가지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김기환 대표가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을 방문하던 중, 같은 건물에서 함께 근무하지만 평소 업무 특성상 타 부서와 교류 기회가 많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으로 각자 소속된 부서원이 아니면 서로 얼굴조차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기획됐다. KB손해보험 현장부서에는 ▲개인영업 ▲GA영업 ▲자동차보상 ▲고객센터 등이 있다.

출처 = KB손해보험
출처 = KB손해보험

​총 550여 명이 참여한 ‘우리 만나, 봄’ 캠페인은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서로 다른 부서 직원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편성한 후, 점심시간을 포함한 총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식사 및 티타임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상호 교류 기회를 갖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식사 비용 등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기에는 낯선 직원과의 만남에 대한 어색함 등의 이유로 참석율이 다소 저조했으나, 먼저 참여한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캠페인이 마무리 될 무렵에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다수 직원은 나이와 직급을 떠나 KB손해보험의 직원으로서 서로의 가치관과 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서로 간의 유대감 형성과 상호 이해 증진 ▲회사에 대한 로열티 증가 ▲업무 몰입도가 강화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긍적적인 조직문화는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일류 보험사가 되기 위한 성공의 핵심이란 판단 하에 ▲CEO타운홀미팅 ▲역지사지 캠페인 ▲리더UP-DAY 등 다양한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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