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야구장, 테마파크, 휴게소 등 전국 컨세션 시설의 새 단장을 마쳤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행 성수기를 고려해 주요 점포의 서비스와 시설을 개편하고 이용객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레저, 숙박, 휴게시설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로에서 컨세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의 이용객 대상 식음 서비스 전반과 직원용 구내식당 운영이 서비스 영역에 해당하며, 주요 고객사는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국내 최대 규모 워터파크 ‘오션월드’ ▲서해안 고속도로의 ‘행담도 휴게소’ 등이다.

출처 = CJ프레시웨이
출처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일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동시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특별관람석인 ‘비스트로 펍’의 개편 소식을 알렸다. 비스트로 펍은 야구와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루와 3루의 테라스에 마련된 특별 좌석으로 최근 야구팬 사이에서 ‘직관 명당’, ‘야구장 맛집’으로 불리며 화제다.

CJ프레시웨이는 ▲호걸이 에그카츠 ▲롱 배트 피자 ▲4번 타자 김떡순 등 홈구단 ‘KIA 타이거즈’와 종목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들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 제공한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워터파크 이용객도 늘고 있다. 강원도 홍천의 오션월드는 이달부터 실내 물놀이 시설을 개장했다. 오션월드의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CJ프레시웨이는 ‘푸드오클락’, ‘고메브릿지’ 등 푸드 코트와 간편식 코너 등 일부 시설을 오픈했다. 

충청북도 제천의 리조트 포레스트 리솜에는 물놀이 중에도 간편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워터파크 시설 내 무인 간편식 코너를 새롭게 마련하는 등 편의를 개선했다.

휴게소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노을 맛집’, ‘오션뷰 휴게소’로 알려진 행담도 휴게소는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이달 중순에 충전 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상·하행 휴게소에 급속 충전기 16대를 추가 설치해 동시에 최대 20대 차량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서해안 고속도로 내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컨세션 사업은 레저, 휴게시설을 아울러 다양한 유형의 점포가 해당하는 만큼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꽃놀이 시즌에 이어 초여름 성수기가 곧바로 이어지는 등 계절 변화 속도가 빨라진 것을 고려해 별미 메뉴 개발, 편의시설 정비 등 점포별 서비스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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