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8일,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넓은 동간 거리,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58가구 ▲74㎡B 63가구 ▲84㎡A 242가구 ▲84㎡B 254가구 ▲96㎡A 83가구 ▲96㎡B 28가구 ▲96㎡C 56가구 ▲114㎡ 3가구다. 특히 74㎡~84㎡ 타입과 같이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넓은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96㎡과 114㎡ 타입도 20%정도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향후 일정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2월이다.

출처 = 현대건설
출처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으로, 아산시 및 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진입문턱이 낮은 만큼 지역 내 실수요는 물론, 외지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특히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되는 점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기존 주택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에 공급돼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단기간에 완판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SDI,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산단 종사자들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인구 유입으로 인한 주변 인프라 확충 및 지역 경제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4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 삼성은 아산에 4조1000억 원 규모의 세계 첫 8.6세대 IT용 OLED 전용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산과 천안에 52조 원을 더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3월 삼성이 발표한 '60조원 지역 투자 계획' 중 90% 이상에 달하는 56조 원이 아산·천안에 투자되는 것이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됨에 따라 아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 2단지가 가까워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우량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 있으며,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의 경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이를 비롯해 인근에는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1·2공구, R&D집적지구도 개발 예정으로 완공 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러 호재가 이어지면서 충청남도 부동산 시장은 많은 외지인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남도 아파트 매매거래 총 2만2387건 중 외지인 거래 비율은 37.2%(8318건)를 기록했다. 이는 세종시(40.3%)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뒤이어 충북이 36%를 기록한 가운데, 상위 3개 지역이 모두 충청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인구가 급격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아산은 통계청에서 확인 가능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7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가 2020년까지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다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인구가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에 교통, 공원, 학교,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불당지구 일대의 중심상업지구 접근성도 우수한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 1호선 탕정역을 비롯해 KTX·SRT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주변에 온천대로, 1번국도, 43번 국도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이 가까워 아산 내·외로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 한들물빛공원 및 미르공원 둘레길, 다솜공원 등 다수의 공원들이 위치해 있어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여기에 단지 바로 남측에는 천안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도보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 가능한 점도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아산세교유치원이 운영 중이며, 신설 예정인 아산애현초(가칭)와 아산세교중(가칭)을 비롯해 이순신고가 도보권에 모두 밀집해 있다. 차량을 이용해 불당지구 내 중심학원가로 접근하기도 수월하다.

이 외에도 반경 3km 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몰을 비롯해 불당 중심상업지구 또한 인접해 우수한 생활편의성을 갖췄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참여하는 만큼 일반적인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높은 상품완성도와 브랜드 프리미엄도 두 배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타입별로 알파룸은 물론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구성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특히 74㎡A·B타입은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2개 이상의 팬트리를 구성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구성하며 84㎡B타입은 최대 3개의 팬트리를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또한 96㎡C은 세대분리형 구조로 주거공간을 2개로 분리, 거주와 동시에 임대수익까지 창출 가능한 평면과 114㎡타입은 테라스 4개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해 같은 타입의 일반 아파트 대비 실사용 면적이 매우 넓은 만큼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쾌적성을 확보한 단지로도 관심을 모은다. 넓은 동간거리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 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여러 테마조경을 적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스튜디오가 있는 업무공간인 워크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청약장벽이 낮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광역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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