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남자라면’ 신규 모델로 탤런트 홍석천을 발탁했다. 최근 틈새라면 신제품과 킹뚜껑을 비롯해 매운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온 팔도는 남자라면으로 매운 라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출처=팔도
출처=팔도

팔도가 남자라면 모델을 기용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외식업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홍석천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맛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이라는 콘셉트의 제품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2년 선보인 남자라면은 출시 첫 달 690만 개가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팔도 라면 최초로 반죽에 마늘시즈닝을 적용해 면에서도 마늘향을 느낄 수 있다. 스프에는 마늘향 오일과 마늘 슬라이스, 고춧가루를 사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익숙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코빌 지수(Scoville scale)는 3040이다. 대표 매운 라면인 킹뚜껑, 틈새라면의 뒤를 잇는다. 23년 9월 기준 누적 판매량도 1억1200만 개가 넘는다.

팔도 윤인균 마케팅 담당은 “‘남자라면’은 마늘을 메인 재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며 “‘맛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콘셉트로 출시돼 1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남자라면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신규 모델 발탁을 기념해 홍석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남자라면 레시피를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팔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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