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우리집에 왜왔니?’를 진행했다.

출처=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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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왜왔니?’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일터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처음 시작해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6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렸다. 배우자, 자녀, 조부모 등 임직원 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쿠킹클래스 ▲식품 연구 실습 ▲전시관 및 연구센터 투어 ▲가족 응원 엽서 작성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아워홈 소개 및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김치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가족 구성원들은 저마다 기호에 따라 김치속 배합을 달리해 김치를 만들고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스 유화 기술을 활용한 마요네즈 만들기 등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내 투어 프로그램은 아워홈 제품 개발 과정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아워홈 주요 HMR을 소개하는 식품 전시관을 관람하고 상품개발실, 기술연구실, 품질보증센터 등 실제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 시설 투어도 이어졌다. 이후 행사의 소감을 공유하고 가족 응원 엽서를 작성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 부회장은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여러분의 엄마, 아빠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 집에서 부모님을 만나면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길 바란다”며 임직원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한 이야기를 건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덕담과 함께 직접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배우자 장윤봉 씨(37세)는 “아내의 일터와 업무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연말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준 회사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경원 어린이(11세)는 “엄마가 만든 건강한 음식을 여러 사람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해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임직원 분들과 그들에게 힘이 돼 준 가족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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