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2월 ‘글로벌 통합 메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워홈이 지난해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통합 메뉴 캠페인’은 ▲한국 ▲중국 ▲미국 ▲폴란드 ▲베트남 5개국 자사 점포 고객에게 국가별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를 같은 날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점포를 찾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6일 글로벌 통합 메뉴로 중국 춘절을 맞아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글로벌 전 점포에 동시 제공했다.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유래한 닭고기를 얹은 쌀밥이다. 삶은 닭고기에 쌀밥, 간장 소스, 각종 채소를 곁들인 메뉴로 지역에 따라 청경채, 오이, 라임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출처=아워홈
출처=아워홈

이날 제공된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중국 현지에서 복을 전하는 식재료로 통하는 닭을 활용해 아워홈 중국 법인 소속 셰프가 개발했다. 표준화 레시피를 각국 법인에 공유해 글로벌 전 점포에서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폴란드 지역 점포 이용 고객 마르친 예미오와(Marcin Jemioła)씨는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러운 치킨과 채소, 소스가 밥과 어울려 맛있게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 매달 어떤 세계 음식이 제공될지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각국 점포에서 중국 전통놀이 보빙 이벤트를 진행했다. 보빙은 붉은 통에 주사위를 던져 숫자의 조합에 따라 운을 점치거나 선물을 가져가는 놀이다. 주사위 숫자 조합에 따라 아워홈 간편식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한혜숙 CX마케팅 부문장은 "올해 글로벌 통합 메뉴 이벤트는 각국의 우수한 음식 문화를 나라별 기념일이나 전통문화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맛이 어우러진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 새해 음식인 떡국을 제공했으며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통합 메뉴’로 ▲한국 육전김치찌개 ▲중국 후이궈로 덮밥 ▲베트남 껌장 ▲미국 버터치킨커리 ▲폴란드 비트키 비에푸초비 등을 제공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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