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대표 구지은)이 프리미엄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에서 봄 시즌 맞이 신메뉴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레스토랑 싱카이·키사라 봄 맞이 신메뉴 포스터 (출처=아워홈)
프리미엄 레스토랑 싱카이·키사라 봄 맞이 신메뉴 포스터 (출처=아워홈)

싱카이와 키사라는 올해 연간 메뉴 콘셉트를 각각 선정하고 분기별로 테마에 맞는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전개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싱카이는 연간 콘셉트를 '중국의 색(Color of CHINA)'으로 정했다. ▲북경의 봄(초록) ▲푸젠의 여름(파랑) ▲상해의 가을(노랑) ▲사천의 겨울(검정)을 분기별 테마로 삼고 각 지역별 대표 요리를 소개한다. 계절별 메인 컬러를 선정하고 스토리와 함께 메뉴에 담아내 비주얼도 극대화한다.

이번 봄 시즌에는 북경식 메뉴를 선보인다. 물의 아름다움을 품은 북경 명승지인 이화원을 콘셉트로 삼고 ‘봄바람처럼 스치는 꽃들의 춤’이라는 스토리를 메뉴에 담아냈다. 두 가지 스타일의 북경오리요리를 메인 메뉴로 구성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밀쌈에 잘 구워진 북경오리를 얹고 오이, 파채 등 각종 야채와 함께 싸먹는 방식과 북경오리 볶음에 양상추 쌈을 곁들여 먹는 두 가지 타입의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스 메뉴는 ‘전복조개냉채’, ‘샥스핀 찜’, ‘두릅해삼전복’, ‘두 가지 스타일의 북경오리요리’ 등으로 구성했다. ‘냉이짬뽕’과 ‘어향가지덮밥’ 등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단품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즐기기 좋은 주류로는 신규 입점한 서울고량주 오크를 추천한다.

키사라는 연간 콘셉트를 ‘데일리 여행(Daily Travel)’으로 선정하고 ▲도치기현의 봄 ▲오키나와의 여름 ▲교토의 가을 ▲나고야의 겨울 등 테마에 맞춰 분기별로 로컬 미식요리를 선보인다. 일본 현지 음식을 메뉴에 적용해 마치 현지 여행을 온 듯한 맛과 비주얼을 선사한다.

봄 신메뉴는 일본 도치기현의 관광명소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를 콘셉트로 ‘꽃과 나뭇잎이 전하는 봄의 소리’라는 스토리를 풀어낸다. 대표 메뉴인 ‘봄 도시락 정식’은 도치기현의 봄 이미지를 메뉴로 구현해냈다. 도미, 봄나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도미나베’, ‘도미머리조림 정식’ 등도 있다. 코스 메뉴도 개편했다. 봄을 표현하는 꽃과 오브제로 구성한 ‘핫슨 플레이트(여러 가지 요리를 한 접시에 담아낸 요리)’와 스토리를 담은 식재카드를 함께 제공한다. ‘랍스터 샐러드’, ‘전복 대합 소면’, ‘계절 사시미’, ‘잣 스프를 곁들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크로켓’, ‘도미구이’, ‘채끝스테이크’, ‘금태 두릅 솥밥·냉이미소국’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신메뉴는 싱카이와 키사라 지점별 시즌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한혜숙 CX마케팅부문장은 “최근 프리미엄 외식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여행을 선사하고자 스토리를 담은 이색 메뉴를 선보였다”며 “제철 식재료 등을 활용해 봄의 맛과 비주얼까지 구현한 이번 신메뉴와 함께 봄기운을 가득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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