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스를 운영하는 데브올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됐다.

매출채권 자동화 B2B SaaS 청구스는 민간 운영사 더인벤션랩의 선투자와 추천을 통해 TIPS에 진입했다.

이번 과제로 유통 외상거래에 특화된 딥테크 AI 엔진을 개발하고 청구와 미수금 관리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한다.

출처=데브올컴퍼니
출처=데브올컴퍼니

TIPS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술기업에 먼저 투자하고 추천하면 정부가 후속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구스는 청구서 발송부터 입금 확인과 미수금 관리, 채권 회수까지 매출채권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전자세금계산서와 카드결제, 가상계좌, CMS, 지로 등 여러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장기 연체 시 최고장 발송과 신용조사 업무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하는 AI 엔진에는 자연어 거래등록과 이미지 거래등록, 입금 자동매칭, 거래시점 신용리스크 차단, 자연어 조회 등 5개 기능이 포함된다.

자연어 거래등록은 담당자가 문장으로 입력한 거래 내용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이다. 이미지 거래등록은 거래명세서와 영수증 등을 인식해 데이터로 변환한다. 입금 자동매칭 기능은 입금 내역을 해당 청구 건과 자동으로 연결한다. 신용리스크 차단 기능은 거래 등록 시점에 거래처의 부실 위험을 감지해 미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한다.

자연어 조회 기능은 ‘지난달 미수금 상위 거래처’와 같은 일상 언어 질문을 데이터 조회 명령으로 전환해 결과를 제공한다. 청구스에 따르면 고객사 기준 장기 연체는 83.3%, 대손은 75% 감소했다. 결제 주기는 평균 19일 단축됐으며 미수금 관리 시간은 79% 줄었다.

이장규 대표는 “TIPS 선정은 청구스의 기술이 민간과 정부 양쪽에서 딥테크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유통 외상거래처럼 미수가 쌓이기 쉬운 현장에서 청구 자동화와 미수금 관리 자동화의 정확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래 등록부터 회수까지 AI가 관리하는 인프라를 만들어 중소기업이 받아야 할 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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