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연락 주겠다더니 연락 두절”…업체 측 “연락했는데 인격모독도”
한 소비자와 두피센터 닥터스가 회원권 이관을 놓고 갈등하고 있다.
M씨는 지난 4월 10일께 닥터스 홍대점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본지에 제보했다.
M씨는 지난해 12월 닥터스 홍대점에서 50만원을 주고 회원권을 받았다. 15회 받기로 했고 약 5회 정도 남은 상태에서 닥터스 홍대점이 사라졌다는 것.
M씨는 “서비스를 받으러 갔지만 갑자기 홍대점이 사라졌고 가게가 없어지기 전까지도 연락을 주지 않았다”며 “남은 서비스는 어디에서 받아야 하는 것이냐”고 호소했다.
닥터스 관계자는 지난 4월 15일 드디어 이뤄진 M씨와의 통화에서 “홍대점에서 받지 못한 클리닉은 이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해결된 줄 알았으나 닥터스에서 M씨에게 전화가 왔다.
M씨는 “당시 본지와 통화 후 닥터스 관계자에게 연락이 왔고 홍대점은 없어졌으니 가까운 홍제점, 공덕점에서 받으라고 했다”며 “처음에 거기까지 가기 불편하니 환불을 해달라고 했으나 업체에서 이관 해주겠다고 말했고 어느 지점으로 갈지 연락하겠다고 하더니 이젠 계속 연락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3~4번 연락을 했으나 연락을 받지 않았고 5월 미국에 나가있어서 최근 돌아와 다시 본지에 제보했다”며 “담당하는 K씨는 문자나 카카오톡을 해도 아예 읽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닥터스 본사 관계자는 지난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가맹점으로 운영되다 보니 본사에서 결제된 부분이 아니고 이전 가맹점에서 결제된 부분이라, 돈을 돌려받고 다시 입금해줘 이관해주는 방식”이라면서 “고객이 어떤 코스, 횟수가 남았는지 관리하고 이관처리를 담당하는 분이 K씨”라고 밝혔다.
닥터스 이관업무를 담당하는 K씨는 11일 통화에서 “폐업준비로 연락이 늦어졌지만 연락을 드렸는데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나중에 보니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인격 모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 때문에 정말 고생했는데 서비스가 이따위니 폐점하지 등의 인격 모독을 하는데 이관처리 해주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이러지 않기를 부탁드리고 차라리 경찰에 신고 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