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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박씨> | ||
미용실 유리창에 기재돼 있는 금액만 믿고 염색, 파마, 클리닉등을 받은 후 요금 폭탄을 맞은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최근 집 인근 홈플러스에 위치한 A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다.
미용일 옥외 유리창에 명시돼 있는 세팅펌 15만원, 염색 5만원, 클리닉 5만 가격이 적당하다고 판단한 박 씨는 A 미용실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에 따르면 머리를 다듬는 중 미용사로부터 머리끝이 상해 클리닉을 해야된다는 말을 듣고 미용실에서의 영양제첨가쯤으로 생각해 추천케어를 받기로 했으나 가격에 대한 안내는 없었다.
박 씨는 파마 후 미용실 원장으로부터 파마 25만원, 염색 12만원, 클리닉 15만원 총 52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외부에 명시된 금액을 보고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금액이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며 "머리를 하는 3시간 30분동안 가격에 대한 안내는 물론 어떤 종류의 파마와 염색을 하는지에 대한 말도 없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A 미용실 원장은 "박 씨에게 금액이 조금 나갈텐데 괜찮으냐고 물었었다"며 "옥외 기재된 금액은 숏커트기준이라며, 박 씨의 경우 머리길이가 가슴선까지 내려와 기장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A 미용실 원장은 "숏커트에서 단발로는 3만원, 어깨는 5만원, 가슴은 10만원이 추가되는데다 기장뿐 아니라 머리결에 따라서도 금액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소비자원 한 관계자는 "공정위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위 사례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어 답변이 어렵다"며 "소비자원에 피해구제신청을 해볼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