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0.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의 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은 매년 5월 1일자로 산정, 소비자 요금에 반영·조정하도록 돼 있으나 소비자 부담 증가를 고려해 연중 도시가스 수요가 가장 적은 8월에 조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요금조정으로 가구당 8월 평균 요금(주택용)은 현재보다 약 116원/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도매공급비용은 전년대비 3,289억원 증가한 2조3,624억원으로 작년도 도매공급비용 정산분 2,316억원과 미공급지역 배관 건설사업 684억원 등이 주요 증가원인이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매공급비용(1.2829원/MJ)은 최근 5년간의 도매공급비용 평균(1.3519원/MJ)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가스공사는 도매공급비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업무추진비, 여비교통비 등 사업성·소비성 경비의 약 12%에 해당하는 650억 원을 긴축·절감하기로 했으며 본부장이상 간부들이 올해 기본급 인상분 2.89%를 반납할 계획이다.
김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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