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일보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 BMW 5시리즈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신규 등록 수 기준)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BMW는 전월 대비 16.8% 증가한 3,023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 20.22%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는 1,694대, 이 중 520d가 848대가 판매되면서 지난달에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520d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수입차 브랜드 단일 모델 중 계속해서 판매 1위를 달리며 BMW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대표적으로 상징하고 있다.

   
 

현재의 제6세대 BMW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4월 국내에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한 미학적 디자인, 역동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엔진, 완벽한 섀시와 편리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돼 보다 진일보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제공한다는 평을 들으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5시리즈는 2010년 7,727대, 2011년 12,614대, 2012년 12,230대, 올해 7월까지 9,610대가 판매되면서 혁신적인 마켓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디젤, 가솔린, xDrive, M 스포츠 에디션 등 총 12개의 다양한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다.

▲ 명불허전 베스트셀링, BMW 520d

2010년 8월에 국내 공식 출시된 BMW 520d는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과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8단 자동변속기, 경량 구조와 편리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결합하여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520d에는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터보차저가 적용된 2.0리터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돼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9.8kg•m로 역동적이면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6.4km/l의 정부 공인 표준 복합연비(도심: 14.8km/l, 고속: 18.8km/l)와 118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면서 동급을 넘어 소형차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하며 국내 수입 디젤 자동차의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 모델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더욱 효율적인 연비와 높은 토크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워 등 경제성과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운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520d는 국내 운전자들의 이러한 요구를 가장 잘 부합하는 한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서의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다운사이징의 정석을 보여주는 BMW 528i

BMW 528i는 지난 2011년 12월, 기존 6기통 3리터 엔진을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장착한 신형 4기통 2리터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돼 출시됐다. 이 엔진은 배기량은 줄었지만,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단순한 배기량 축소를 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성능과 효율은 높이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철학이 반영됐다.

2012년형 BMW 528i에 장착된 엔진은 트윈파워 터보와 고정밀 직분사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동일한 245마력을 발휘하지만 최대토크는 13% 향상되어 35.7 kg•m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0.4초 빨라진 6.3초에 주파한다. 당시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BMW 세단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결합, 기존 대비 무려 22% 향상된 복합연비 11.7km/l(고속: 14.6km/l, 도심: 10.0km/l)를 달성해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어 현재 다운사이징 트렌드의 성공적인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 옵션은 추가하고 가격은 내리고

지난해 8월, BMW 코리아는 5시리즈 2013년식 신형 모델의 기본 옵션을 강화하는 한편, 가격은 최대 90만 원까지 내렸다.
 

   
 

BMW 5시리즈 세단과 M5, 그란 투스리모와 투어링 등 BMW 5시리즈의 2013년식 모든 라인업에는 첨단 음성 인식 제어 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음성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2006년부터 풀워드(full-word) 명령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접목해 운전자가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가격은 6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낮추었다. BMW 5시리즈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스테디셀러인 520d가 당시 지금과 같은 6,200만원, 528i는 6,680만원으로 60만원 내렸다. M5와 액티브하이브리드 5 등은 각각 1억 4,060만원과 1억 100만원으로 90만원씩 가격을 낮췄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모든 2013년형 BMW 5시리즈에는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BMW 뉴 7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는 기존 네 개의 원형 아날로그 다이얼(차량 속도, 엔진 회전수, 연료 레벨, 오일 온도 등)로 구성된 전통적인 계기판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에 따라 각기 다른 콘셉트의 비주얼로 나타낸다.

▲ 지속가능한 신뢰, 새로운 5시리즈 출시 준비

   
 

올해 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5시리즈는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했다. 세단과 투어링 모델은 키드니 그릴 윤곽에 라인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하단 공기 흡입구는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더한다. 뒤쪽 에이프런에는 주름 라인이 새로 추가되었으며, 후미등은 더욱 날씬하고 날카로운 곡선으로 디자인돼 후면부의 너비를 더욱 강조한다. 그란 투리스모의 앞쪽 에이프런은 더욱 견고한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후면부는 더 길어지고 노면과의 간격을 줄여 역동성을 더했다. 또한, 모든 모델의 번호판 홀더 주변 표면과 뒤쪽 에이프런의 크롬 스트립은 역동적인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모든 라인업에는 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이드 미러에 측면 방향 지시등이 통합됐,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구성된 럭셔리 라인 및 모던 라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뉴 5시리즈는 인테리어에 새롭고 다양한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상과 정교함, 기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 세단과 투어링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크롬 트림으로 마감됐으며, 센터 콘솔 수납함과 컵 홀더의 크기는 더욱 커졌다. 그란 투리스모는 후미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었고, 이에 따라 트렁크 용량은 60리터 늘어난 500리터가 되었다. 또한, 모든 라인업에 새로운 내•외관 색상과 경합금 휠, 독특한 인테리어 트림 요소를 적용해 프리미엄의 매력을 높이고 개인별 맞춤 범위를 더욱 넓혔다.

뉴 5시리즈에 장착된 엔진은 전 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모든 엔진은 2014년 9월부터 발효될 EU6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이미 충족한다. 이를 위해, 디젤 모델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낮추는 BMW 블루퍼포먼스(BMW BluePerformance) 기술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BMW EfficientDynamics) 기술은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Brake Energy Regeneration), 오토 스타트-스톱(Auto Start-Stop), 최적 변속시점 인디케이터(Optimum Shift Indicator), ECO PRO 모드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을 차단하고 외부 힘과 관성으로 주행하는 코스팅 모드, 제한 속도 변화에 맞춰 차량 속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Proactive Driving Assistant), 옵션 사항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는 ECO PRO 루트 기능 등을 포함한다. 특히, 국내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인 520d는 공기역학 기능을 더욱 높여 공기저항계수(Cd)를 0.25까지 낮추는 혁신을 이뤘다.

▲ The BMW Group

BMW 그룹은 BMW, 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자랑하는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써 BMW 그룹은 13개국에서 28개 생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140개가 넘는 국가에 걸쳐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BMW 그룹은 지난 2012년 세계적으로 자동차 185만대, 모터사이클 117,000대를 판매했으며, 2012년 회계연도에는 78억2천만 유로의 세전이익과 768억5천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105,876 만 명에 이르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BMW 그룹의 성공은 앞날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사고와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돼 오고 있다. 따라서 회사는 전략의 일환으로 여러 가치와 광범위한 제품군, 자원 보존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BMW 그룹은 8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 업계 리더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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