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승용자동차 4개종이 리콜 결정됐다(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아우디 승용차 4종이 연료누유와 관련한 위험성으로 인해 리콜된다.

14일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승용자동차 4차종(779대)에서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시정조치 대상은 2001년 7월 20일에서 2005년 3월 1일 사이에 제작된 ‘아우디 A6 2.4Q, A6 2.7Q, A6 3.0Q, Allroad Quattro 2.7T’ 등 승용자동차 4차종이다.

연료탱크에 설치된 롤오버 밸브(차량 전복 시 연료 누출을 방지하는 장치)와 벤틸레이션 라인(연료탱크 내 연료증발가스 환기라인) 연결부위에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누유되는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0월 1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롤오버 밸브 보강용 몰딩, 스페이서 장착, 벤틸레이션 라인 클립 장착 또는 개선된 연료탱크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080-767-2834)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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