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 4단계 거름망 공정 "있을수 없는 일"…식약처 "조사중"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 유명업체 유아용 분유에서 개구리의 사체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개구리 사체가 들어간 분유통을 넘겨 받아 조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주부 양 모씨는 19일 오전 6개월된 딸에게 분유를 타먹이려다 분유통 속에서 4.5㎝ 길이의 말라 비틀어진 개구리 시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유를 제조한 회사측은 분유가 액체상태와 분말단계에서 모두 4차례의 거름망을 거치고 마지막 거름망은 구멍 지름이 1.2㎜이기 때문에 개구리 같은 대형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제조된 분유를 통에 담는 과정에서 개구리가 들어갔을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소비자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구리는 쥐나 바퀴벌레 등과는 달리 혐오스런 이물질이 아니라서 제품 회수 여부에 대해 더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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