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불황으로 10명 중 1명의 소비자가 올해 추석 선물을 안 사겠다고 응답했다. (사진출처=네이처오다)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경기 불황으로 올해 추석 선물 평균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롯데마트는 자체 고객 패널 1,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추석선물 관련 평균 지출 예정 금액이 19만 6,651원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당시 21만 2,309원보다 1만 5,000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응답자의 66.6%는 선물구입 비용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작년보다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22.8%로 늘릴 계획이라는 응답비율(10.6%)보다 2배 많았다.

또한 추석선물 구입비용 계획으로는 ‘10만∼20만원’이 24.9%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 이 24.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11.6%인 142명은 ‘추석 선물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설 명절 때(3.6%)보다 8% 늘어난 수치다.

선물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선택한 응답자들은 ‘현금·여행 등으로 대체한다’(41.5%), ‘경기 악화로 선물세트를 사지 않을 계획’(32.4%)이라고 밝혔다.

선물 구입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구매처로는 대형마트가 69.9%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8.3%), 온라인몰(7.1%), 창고형 매장(5.3%), 홈쇼핑(2.2%) 순이었다.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는 과일(20.1%), 건강식품(16.2%), 식용유·통조림(15.7%), 보디용품(8.7%), 한우·갈비(8.6%) 등이 꼽혔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48.8%)'을 선호했다. 그 외에 한우·갈비(11.2%), 과일(8.5%), 건강식품(6.3%), 식용유·통조림(5.5%) 순으로 전반적으로 식품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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